치매환자 100만 시대, 이런 행동엔 이렇게 대처하세요(단계별 증상,대응법)

치매는 우리 사회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2026년에는 치매 환자 수가 100만명을 초래하게 되는 사회적으로 매우 심각한 이슈로 자리잡고 있기에 정부 및 사회 단체, 국민들 모두 많은 관심과 현실 이해가 높아야 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있으신 분이나 연로하신 어르신이 계시는 자녀시라면, 그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법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치매의 각 행동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각 행동 증상에 맞는 적절한 대응방법을 제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치매 어르신 이미지

 

치매의 단계별 증상은 어떠한가요?

치매는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뇌 질환으로, 그 증상은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뉘어 나타납니다. 각 단계마다 환자의 인지 기능과 일상 생활 능력이 점차 악화되며, 가족과 주변인의 돌봄이 더욱 절실해 집니다. 치매의 초기, 중기, 말기 증상별 구분하여 살펴 보겠습니다. 

 

치매의 초기 증상은

초기 치매의 특징은 가끔 가벼운 기억 장애(최근 기억의 감퇴 포함)부터 시작됩니다. 주로 단기 기억력의 저하가 가장 두드러지고, 환자는 방금 있었던 일이나 대화를 반복해서 묻거나 잊고, 약속이나 시간을 착각하거나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는 등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란을 보입니다. 또한, 말하는 도중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거나 표현력이 떨어지는 언어적 어려움을 겪습니다. 최근의 사건이나 대화가 기억나지 않고 가끔 음식을 조리하다가 불끄는 것을 잊어버리고, 미리 적어두지 않으면 중요한 약속을 잊어 버리기도 하며, 종전에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질문을 되풀이 하며 매사에 의욕이 없고 귀찮아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시기에는 감정 기복이 커지고, 예민하거나 우울해지는 등 성격의 변화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실수들이 자주 나타나지만, 이 단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노화의 일부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치매의 중기 증상은

중기 치매에 접어 들면 증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해집니다. 환자는 가까운 가족의 이름이나 과거의 중요한 기억들을 하지 못하고, 간단한 판단조차 어려워집니다. 스스로 식사하거나 옷을 갈아 입는 등 기본적인 생활 능력도 점차 떨어집니다.

또한, 돈 계산이 서툴러 지고, 전화, TV 등 가전제품 조작이 어려워지며, 일, 시간, 계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파악이 어려워집니다. 평소 잘 알고 있는 지인들을 혼동하지만 대부분 가족들은 알아 봅니다.

망상이나 환각과 같은 정신적인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누군가가 물건을 훔쳤다고 의심하거나 보이지 않는 사람을 본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수면장애가 심해지며 밤낮이 바뀌는 경우도 많고, 감정 조절이 어려워져 쉽게 화를 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간혹 익숙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잃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안을 배회하거나 반복적인 행동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매의 말기 증상은

말기 치매에 이르면 뇌의 전반적인 기능이 손상되어  인지 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신체적 합병증까지 동반되어 독립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의사 소통 능력이 거의 없어지며, 말수가 줄고 감정표현도 크게 감소합니다. 스스로 걷지 못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지내고, 음식물을 드시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어 영양실조나 폐렴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또한, 대소변을 조절하지 못해 기저귀에 의존하게 되고 전신 근육이 악화되어 합병증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기억이 상실되며, 배우자나 자식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스스로의 판단력이 부재하며, 간단한 지시도 수행할 수 없습니다. 이 시기에 전적인 간병이 필요하며, 환자는 외부 자극에 거의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출처>자료 중앙치매선터

 

그렇다면, 이러한 치매 환자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로, 환자와의 의사 소통에서 중요한 점은 단순하고 명확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잡한 문장은 피하고 가능하다면 짧고 정확한 표현을 쓰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감정적으로 안정된 분위기를 조성하여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며, 소통을 할 때  환자의 반응을 잘 살펴야 하며 때때로 비언어적 의사소통도 필요합니다.

 

둘째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치매 환자를 돕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불필요한 소음이 있는 곳은 피하고, 익숙한 사물들이 잘 보이도록 정리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정해진 일상과 루틴을 유지하여 환자가 혼란스러워하지 않게 도와야 합니다. 환경를 낯설지 않게 친숙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째로, 행동 증상에 대한 대처도 매우 중요합니다.

행동 증상은 환자의 불안감이나 스트레스에서 비롯되기에 환자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각 증상에 맞는 적절한 대응 방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불안해 하는 환자에게는 편안한 음악이나 가벼운 산책을 권장하여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출처> 중앙치매센터 치매가족교육책자 '헤아림'

 

치매는 단계별로 점점 심화되는 증상을 보이며, 환자 개인은 물론 가족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 그리고 정서적 지지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증상 악화 속도를 늦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조금이라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와 대처는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환자가 겪고 있는 증상과 적절한 대응 방법을 알고 있다면, 더 나은 일상의 삶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면, 서울시 광역치매센터나 국가트라우마센터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세요.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도움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질병이지만, 채매 환자 100만 시대에 맞게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환자와의 소통이 훨씬 더 원할해 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치매 환자에게는 물론, 그 가족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항상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