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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정보

2026년엔 치매환자 100만명 시대가 온다. 인식 개선 절실

by 초이아트1970 2025. 3. 14.

혹시 지금 가족 중에 치매증상을 앓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치매는 단순한 기억 상실이 아닙니다. 치매는 뇌의 기능이 저하되고 현실적으로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치매환자 뿐 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가족이 겪는 현실은 상상 이상으로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가족들은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신체적, 경제적, 정서적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매란 무엇이며, 치매 환자의 가족이 겪는 현실, 2025년 치매환자 현황 및 예상 추이, 치매 예방 및 관리방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란 무엇일까요?

치매는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뇌의 만성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기억력, 판단력, 언어능력, 시간 및 공간 인지 능력 등 여러 인지 기능이 점진적으로 퇴화되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단순한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와는 달리, 치매는 뇌의 구조적, 기능적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병적인 상태로 간주합니다.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약 60~70%를 차지합니다. 그 외에도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며, 일부는 치료 가능한 질환에 의해 유발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기억 저하로 시작하지만, 점차 언어 사용의 어려움, 일상 생활 능력의 상실, 감정 조절의 어려움, 성격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결국에는 타인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릅니다.

진단은 인지 기능 검사, 뇌 영상 촬영,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치료는 주로 증상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에 중점을 둡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비약물적인 인지 자극, 사회적 활동 유지, 가족들의 지지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매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관리,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발병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일러스트
<출처> 일러스트이미지 (현대아산병원)

치매환자의 가족이 겪는 현실은 어떨까요?

치매환자의 가족이 겪는 현실은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의 연속입니다. 초기에는 환자의 작은 변화들, 기억력 저하, 성격 변화 등을 알아 채지 못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점차 일상 생활이 어려워지고, 감정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서 가족들은 당혹감과 혼란을 겪습니다. 

환자가 점점 일상적인 일도 혼자 하지 못하게 되면,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가 보호자가 되어야 하고, 이로 인해 개인의 삶이 제약을 받습니다.

또한, 정서적인 고통도 큽니다. 과거의 모습과 달리 인지 능력을 잃어 가는 환자를 보며 가족들은 슬픔, 죄책감, 무기력 등을 느끼기도 합니다. 가끔 환자의 폭언이나 공격적인 행동으로 인해 심리적인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치매 환자를 돌본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기에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환자에게 전념하게 됩니다. 때로는 환자의 공격적인 행동에 잘 대응 해야 하고, 환자의 배회현상으로 인해 환자가 혼자 있는 것을 걱정하며, 돌봄에 대한 부담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치매 환자의 행동 변화와 감정기복은 가족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게 되고 조금씩 잃어 가는 기억력과 인지 기능은 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하여 상당한 심리적, 육체적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결국 치매환자의 가족은 환자의 질병을 함께 겪으며 점점 소모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도 사회적 지원과 심리적 치유가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2025년 치매환자 현황 및 예상추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는 노인 인구에서 점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약 97만명의 치매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9.17%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수치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치매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숫자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26년에는 100만명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 추세는 우리사회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2044년에는 2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
<출처> 보건복지부 자료 연합뉴스 이미지

 

2025년 치매 환자 수 통계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에는 약 977,759명의치매 환자가 예상되며, 2030년에는 1,212,315명으로 증가, 2040년에는 1,795,287명, 2044년에는 2,007,848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매 유병률과 관련된 요인도 알아봅니다.

치매 유병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치매 발생 위험은 증가하며,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특히 80세 이상에서는 유병률이 매우 높습니다. 성별에 있어서도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교육 수준에 있어서 낮은 교육수준은 인지 예비능력을 낮추어 치매 발병률이 증가 할 수 있고, 유전적인 요인으로 가족 중에 치매환자가 있을 경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심장 질환 등은 뇌혈관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고, 운동 부족, 흡연, 과음 등 생활습관에서도 치매를 발생 시킬 수 있는 요인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전반적으로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매 예방 및 관리방안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첫째,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둘째, 사회적인 활동과 인지 훈련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셋째,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치매 환자 수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사회적 활동,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전망을 보면, 치매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사회가 함께 힘써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체계가 필요합니다.